장거리 무선 전력으로 칫솔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사이먼 힐

지난 한 달간 제 전동칫솔이 무선 충전을 해왔지만 생각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칫솔 충전기가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선이나 케이블이 없습니다. 충전 거치대는 욕실 카운터 어느 곳에나 놓고 칫솔을 계속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적외선 기술을 사용하여 최대 30피트 거리에 걸쳐 무선 전력을 전달하는 이스라엘 회사인 Wi-Charge의 프로토타입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러 회사에서 원거리 무선 전력을 시연했지만 실질적인 제품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가 공기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지 100년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는 것이 단순히 실현 가능하지 않거나 적어도 수익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이 공간을 5년 넘게 지켜보면서 점점 더 회의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내 집에는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원거리 무선 전력 기술은 무선 주파수 전송에 의존하는 반면, Wi-Charge는 집중된 적외선 레이저 빔을 보냅니다. 장점은 더 높은 효율성과 최대 2~3와트의 전력 공급이지만 이 기술에는 수신기에 대한 가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장단점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겠지만, 여기서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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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harge 수신기는 일반 칫솔 충전기보다 약간 더 큽니다. 이 장치에는 1.5 x 1인치 크기의 태양광 전지(작은 태양 전지판과 같은)가 있으며 천장에 내장된 퍽 모양의 장치를 통해 전송되는 전력을 수집합니다. 송신기는 오목한 대형 스포트라이트와 유사하며 그 아래 80도 원뿔 내에서 여러 수신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일 송신기는 최대 10개의 칫솔 충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최대 범위는 약 30피트이지만 이 경우 송신기는 수신기보다 약 6피트 위에 위치합니다.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전기 기술자에게 로프트에 콘센트를 추가하고 욕실 천장에 송신기용 구멍을 뚫도록 했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지만 충전 중이 아닌 경우 송신기의 표시등이 녹색으로 변합니다. 송신기와 수신기 모두 연결되었을 때와 충전이 진행 중일 때 파란색 표시등을 표시합니다. 칫솔 충전기 내부에는 5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송신기가 항상 충전 상태를 유지합니다.

칼튼 리드

사이먼 힐

줄리안 초카투

사이먼 힐

우리 가족은 일반 오랄비 전동칫솔 2개(매일 2회 사용)를 충전해 왔습니다. 송신기는 지난 5주 동안 둘 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손으로 시야를 가리거나 수신기를 움직이면 송신기가 녹색으로 바뀌고 즉시 충전이 중단됩니다. 시야가 복원되면 파란색으로 바뀌고 다시 충전을 시작하는 데 일반적으로 몇 초, 때로는 최대 몇 분이 걸립니다.

조리대 위에서 다양한 자세를 시도했는데 시야가 확보되는 한 작동합니다. 리시버 윗부분에 가끔 치약이 묻어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젖은 천으로 깨끗이 닦아냈습니다. 첫 주에 하루 정도 작동이 멈췄지만 Wi-Charge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추진했고 그 이후로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송신기는 내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Wi-Charge가 시스템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디버깅 및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거리에 따른 무선 전력 공급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필수라기보다는 편리합니다. 영국 욕실에는 일반 전원 콘센트가 없고 면도기용 전기 콘센트만 있는데 우리 욕실에는 콘센트가 없습니다. 더 이상 위층 홀에 늘어선 칫솔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카펫의 치약 얼룩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Wi-Charge 수신기를 설치한 전기 기술자는 칫솔 충전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면도기 소켓을 설치하는 것이 쉬웠지만 여전히 케이블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는 이런 진정한 무선 충전기의 우아함을 좋아합니다. 숨길 수 있는 보기 흉한 전선도 없고, 얽혀 있는 케이블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에는 대가가 따른다.